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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현무 눈치없는 개드립이, 결국 하니의 눈에 눈물이 나게 해버렸습니다. 하니가 최근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보여준 모습만 보더라도, 준수와 사귀는것이 상당한 부담이기도 하고, 본인의 팀원들에게도 EXID를 믿고 따라와준 팬들에게도 미안한지, 말 한마디 한마디 단어까지 신경써가며 말하는 듯 했습니다.

연예인으로서 큰 인기는 곧 돈이고, 명예와 부를 얻는 만큼 짊어져야할 짐이겠지요.

오늘 시상식에서 또 한번 사과할짓을 한 전현무와, MC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하니, 이번 문제는 둘다 반성을 해야할 문제이고, 누구 하나 마녀사냥 식으로 몰아 잡아 난리칠게 아니라.

양측 모두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시상식장에서 어이없게 울어버린 MC와 분위기 파악 못한 MC”

저는 하니와 전현무 둘다 좋아합니다.

하니는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는 다르게 참 바르고 예의와 인성이 고루 갖추어진 사람이라고 생각되고, 그 모습이 가식적이거나 만들어지지 않은, 평소의 모습 그대로 같아서 더 좋습니다.

전현무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재미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많은 일을 하다보니 실수가 생길 수 있는데, 말실수로 인해서 불과 얼마전에 SNS를 통해서 사과글을 올린 만큼 금방 또 이런 실수를 저지른것은 본인도 가볍게 넘어가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저는 오늘 하니 눈물은 하나의 에피소드 정도로 넘어가도 될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제가 정작 불편한것은 JYJ 준수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불편한 관계 입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과거 SM의 동방신기가 멤버와 소속사 갈등으로 인해서 찢어지게 되고 3명이 나와서 만든 그룹이 JYJ 입니다. SM으로서는 두번다시 일어나선 안될 하나의 흑역사이기도 하지요.

SM으로선 JYJ가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준수는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이니 더 그렇겠지요.

이들을 활동하기 편하게 가만 놔두면 제2의 JYJ가 나올 가능성도 있으니 더 목을 조일 수 밖에요.

 

서가대(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분은 백퍼센트 투표로만 뽑힌다고 나와있습니다.

 

시아 준수 꽃이 무려 50% 가까이 득표하면서.. 확정적인 상황

 

뭐 SM의 방해다 뭐다 말이 많았지요.. 서울가요대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JYJ 준수의 인스타그램 입니다.

하니로서는 속사정을 잘 알고 있을테니, 이런 상황에서 속상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울고싶은데 전현무가 준수드립해서 뺨을 때려주니 눈물이 나왔겠지요.

SM도 이제 JYJ 그만 놔주고 서로 신경쓰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네요..

하니와 전현무는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누구 다치는 사람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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