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고경표 일베 메갈리안 논란 어이없는 이유(응팔 전교회장 선우)

커뮤니티 글을 훑어보는 도중에 마녀사냥 느낌이 나는 제목의 글이 있더군요.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고경표 일베 논란이었는데요. 고경표는 응팔에서 전교회장인 선우 역을 맡고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극중 이미지 때문에 요즘 응답하라 팬들 중에서도 고경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제 막 뜨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일베충 이미지가 생기면 상당한 장애물이 될텐데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좀 더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그렇게 고소미를 먹고도 정신 못차리는 악플러와 허위사실 유포자들이 판을 치는 요즘.. 왜 이런이야기가 나도는지 좀 자세히 찾아봤습니다.

 

 

응답하라 1988 훈남 전교회장 고경표가 일베 회원이라고?

이 한장의 인스타 사진으로 부터 논란은 시작 되었습니다.

블랙넛은 과거 일베논란으로 한창 시끄러웠던 사람 중 한명인데요. 고경표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건’이라는 노래가 좋다고 썼는데, 호감을 드러냈다고 일베충으로 몰고가버린 것 입니다.

 

 

물론 고경표의 행동에도 아쉬움이 있는것은 사실 이빈다.

한 팬이 블랙넛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니,

"저 노래에 무슨 여자 혐오? 너 몇살이니?"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

이라고 이야기 한뒤.

"오케이 그만!"

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해당 글을 삭제햇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팬들은 고경표가 일베와 엮일 수 있으니 걱정스러운 마음에서 알려줬을텐데, 본인도 스타가 되고자 하는 입장에서 좋지 못한 이미지와 겹칠 수 있는 일은 피하는것이 상책임을 몰랐는지..

대응에 있어서 미숙했던 점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 래퍼’로 불렸던 블랙넛.. 의혹은 제외하더라도 도가 지나친 가사들로 인해서 비난도 많아 받았던 사람이고.. 상당히 많이 뉴스를 통해서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고경표도 팬들이 충고했을때 검색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이 이런 꼬투리를 잡고 “고경표 일베충이다.”라고 단정지어 글을 싸지르는데, 저는 일베벌레 만큼이나 나쁜인간이 명확한 증거도 없이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누군가를 나쁜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메갈충(여자 일베인 메갈리안 회원), 레몬테라스 등 여자들이 많은곳에서 특히나 까이고 있다고 하는데, 고경표가 좋다고 했던 그 노래 가사를 보면, 여성비하 등의 문제될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물론 블랙넛 자체는 저도 싫어합니다.)

응답하라 1988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입장에서, 앞으로 이런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신인 연예인들도 대외 이미지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메갈리안에서 까는거 보면 고경표는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고경표 프사에 보면 노란리본이 보이죠. 일베 애들은 노란리본 극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봐도 일베충 딱지는 붙을수가 없구요..

아무래도 류승룡 수지 발언을 쉴드 쳐준다고 메갈리안 족발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글을 퍼뜨리는것 같습니다.(사실 문제될 이야기가 아니었죠)

여자 일베 메갈리안 인증샷 모음. 그들이 무서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