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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엄청나게 충격적인 뉴스를 하나 들고나오는군요. 다른글 쓰고 있는데 금방 JTBC 앵커가 뉴스 예고하는 것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660명도 아니고… 6만6천명의 이름과 직업 등이 적혀있는, 성매매 리스트를 공개하고 당사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온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 업소에서 몇년동안 일하면서 하나하나 적은거라고 하는데요.

66000명 중에는 전문직(의사, 변호사, 교수 등) 그리고 공무원 공직자도 있다고 합니다.

거의 핵폭탄급 폭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나올까요!

 


“이번건은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유전무죄 무전유죄 여기서도?”

만약에 JTBC 성매매리스트가 공개가 된다면, 그리고 이것이 검찰로 넘어가 법척 처벌이 된다고 하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돈과 권력,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 처벌이 약해지는 나라인데요.

7만명에 가까운 저 인원들 중에서는 분명히 고위직 공무원이나,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학의 교수, 그리고 중소기업, 대기업의 임원이나 대표급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서민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분명 빠져나갈사람은 빠져나가고 처벌을 받는 둥 마는 둥 사람 사람도 있을테니, 이 부분은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일에도 조용히 있을까요? 위안부 문제가 일어났을때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어야할 부서에서 오히려 침묵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인 강남에서.. 한 업소에서만 매년 거의 만명을 넘게 받았다는 것이고, 리스트가 공개 될 정도면 일반 회사원들이 아닐텐데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물론 사실 여부를 확인해봐야 할 필요가 있지만, 둘중 한쪽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공개한 쪽에서는 전화번호가 있는,  특정 정보가 적혀있는 리스트가 있는데, 이걸 유출한사람이 거짓이라면 그사람을 처벌해야할 것이고

반대라면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을 수사해야지요

 

 

선진국에서는 공창제도 뿐만 아니라 ‘성매매’라고 불리는 행위들을 양지로 끌어내서 오히려 활용하는 곳이 많은데, 대한민국은 아무 명분도 과학적 분석도 없이 무조건 안된다고 다 막아버리니 저 음성적으로 행해지게 되고, 오피스텔 등 주거지역으로 까지 ‘영업장’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인정을 하고, 국가가 관리를 제대로 해주면, ‘세수증대’와 ‘질병,위생’ 관리가 됩니다. 성욕은 없애버릴 수 없는 것인데 어차피 이런 행위를 막을 수 없다면, 관리하에 잘 운영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일부 지역에 홍등가가 있긴 하지만, 문제는 조폭이 관리해서 일하는 여성들의 인권이나 숙식 및 일하는 환경이 좋지 못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성산업’을 국가가 투명하게 관리하는게 옳고, 그래야 현 정부가 말하는 ‘지하경제’ 양성화가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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